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음식의 오염,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 등 독성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균이 번식하기 쉽고, 음식이 상하기 쉬워져 배탈을 겪게 되는데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세균의 자체 감염 또는 침입한 세균이 발생시키는 독소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바이러스나 인공적인 화학물로 인해 식중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개는 하루 이틀이면 증상이 호전되는데 계속적으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고 38도 이상의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주로 음식 안에 존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며 장염 비브리오균, 보툴리누스 중독증, 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있습니다.
- 장염 비브리오균: 바다에 서식하는 균으로 회, 꼬막, 낙지 등 주로 익히지않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바닷물을 통해 감염되며, 6~10월에 유행합니다.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툴리누스 중독증: 보툴리늄균이 만들어내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독소에 중독되어 나타나며, 눈이 흐려지고 목이마르며,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세가 특징입니다. 캔이나 공기를 차단한 밀봉 가공한 음식에서 주로 나타나며, 8%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포도상구균: 식중독의 원인 중 하나로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며 증상은 12시간 정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서 처음부터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장출혈성 대장균: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며 요독증, 구토, 오한,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 대장균 감염을 막기 위해 고기나 음식을 가열, 조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증상들은 일종의 방어작용으로 우리 몸이 독소나 세균을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기 위한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발열과 오한, 두통, 피로감, 근육통,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
반복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와 메스꺼움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필요한 경우 수액을 맞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점점 나아지더라도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이온음료나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
- 요리를 하거나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식중독균이 대부분 4~70도 사이에서 많이 증식할 수 있어 음식을 먹을 때 70도 이상 고온으로 충분히 데워서 먹어야 하며, 음식을 보관할 때는 4도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을 준비할 때 조리도구 등 접촉한 도구들을 깨끗하게 씻어 보관해야 합니다.
장염 원인
장염은 대장과 소장의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약물 등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콜레라균, 살모넬라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 오염된 물과 식품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하며 구토, 설사, 복통,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염 치료
구토와 설사로 인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분공급을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항생제 등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합니다.
장염과 식중독의 차이점
장염과 식중독 모두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장염은 식중독을 포함한 여러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가장 큰 차이점은 장염이 음식섭취가 원인 된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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