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우리의 뇌는 혈액 속에 있는 산소와 포도당을 통해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뇌졸중은 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서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질환으로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뇌졸중의 발병연령은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음식과 운동부족, 개인 생활습관, 가족력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뇌졸중 원인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의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하게 되며, 전체 뇌졸중의 85%를 차지합니다.
뇌경색의 원인으로 혈전이 있는데, 혈전은 혈관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어 혈관을 막을 수 있어 이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흡연, 심장병 등이 있습니다.
2. 출혈성 뇌졸중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과 혈관의 압력으로 인해 뇌에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것으로, 뇌 안에 피가 고이며 고혈압을 주된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혈압 이외에도 뇌동맥류, 뇌종양, 뇌혈관 기형, 모야모야병에서도 혈관이 약해져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뇌졸중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뇌졸중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의 주요증상은 편측마비,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어지럼증, 시각장애, 평형감각이상,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 편측마비: 한쪽의 팔과 다리, 얼굴 등 한쪽으로 치우쳐 마비가 일어납니다.
-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 대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시각장애: 갑작스럽게 눈이 잘 안보이거나 사물이 두 개로 늘어나 보이는 등 시각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평형감각이상: 평형을 잃어 원하고 생각하는대로 걷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심한 두통: 뇌졸중이 발생하면서 심한 두통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정도는 일반 두통과는 다르게 마치 망치로 맞은 듯 매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어지럼증, 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졸중 검사
뇌졸중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검사와 CT, MRI를 통해 뇌혈관의 상태, 혈전, 출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혈관 조영술이나 혈관 초음파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치료
뇌세포는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질병을 의심하고 발견하여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의 약물을 이용해 뇌의 압력을 낮추거나, 외과적 수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기도 합니다.
- 혈전용해제: 혈전용해제를 통해 혈전을 분해하고 녹여 뇌 혈류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항응고제: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 색전증에 의한 뇌경색이나 응고장애가 있는 경우 사용됩니다. 항응고제로는 와파린, 헤파린 등이 있습니다.
- 항혈소판제: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하여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 외과적수술: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뇌혈관이 심각하게 좁아져 뇌졸중이 재발할 수 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
-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연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하고, 저염식 위주의 식단과 금연을 하며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피하고 식물성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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